광주여성민우회

폭우 예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연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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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토), 동명책방 꽃이 피다에서 향연(김후주)님과 오순이(전여농 광주전남연합 사무처장)님의 집담회가 열렸습니다.

사회는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님께서 맡아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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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소식에 걱정했지만, 동명책방 2층을 가득 채운 분들 덕분에 더욱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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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된 이유,
농촌의 현실,
전봉준 투쟁단과 트랙터 이야기,
남태령 밤의 감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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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태령 대첩은 여성·성소수자·노동자·시민 모두의 싸움이 되었다”는 오순이님의 말과 “농민들의 이야기가 더 크게 들리길 바란다”는 향연님의 말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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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유임에 분노하는 전국 농민들과 함께 광주여성민우회도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