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국제연대] 파면 선고를 기다리며...함께 보는 미얀마와 광주의 연대 후기(1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4-04
- 조회 수
- 197 회
2025.3.17.~ 3.21까지 태국 매솟에서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인들과 함께한 매솟 GBV 대응 촉진자 양성 교육 훈련 프로그램
현지 워크숍을 잘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얼마 후 들려온 미얀마의 강진 피해 소식에 너무나 황망하여 후기를 올릴 겨를이 없었습니다.
강진으로 인한 너무 많은 희생자와 미얀마 군사정권의 공습까지 더해졌다는 소식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미얀마는 2021년 군부의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4년째 내전이 지속되고 있고, 미얀마의 민중들은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군부에 저항하고 있어요. 지난 12월 3일의 악몽 같았던 비상 계엄령의 밤을 기억하시죠.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1일, 하루만에 인터넷과 전화 통신을 차단하고, 도로와 공항을 폐쇄하고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합니다
이후 시민들은 민주화 운동을 지속하지만 몇 개월 후 군부의 유혈진압(무차별 총격)이 시작되고 말았어요. 그렇게 4년째라고 합니다.
우리에겐 4개월도 너무너무 끔찍했는데 말이죠
지진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미얀마의 군부는 시민 탄압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루빨리 미얀마의 피해가 복구가 되길 기도하며,
만약 미얀마에 후원을 원하신다면 광주의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를 추천드립니다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미얀마의 난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임파워링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 https://asiasisnet.org/
광주은행 1107-020-662096
후원신청하기 : https://forms.gle/bRSSeQg15uX8JE3g6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1편] 두둥~ 여자들이 맘 먹으면 안 되는 것이 없구나!
2025년 1월 어느 날, 이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페미니즘)’을 바탕으로 광주와 미얀마의 국제 연대를 이어오고 계신 (사)아시아여성네트워크의 황정아 선생님의 주최로 광주여성의전화 채숙희 선생님,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의 이정연 선생님, 광주여성민우회 허정순 선생님과(여기까지 지역의 페미니즘 활동 경력 최소 20년차) 광주여성민우회 다솜누리 활동가 원더(활동경력 6년차, 여기선 그저 따름이)까지 5명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25년 사업설명과 이어지는 황정아 선생님의 폭탄선언!
“두 달 뒤, 매솟에 상담소를 개소해야 합니다!”
“두 달이요?”
“그게.. 가능할까요???”
“되게 해야지요!(단호)”
“네~ 그러면 해야지요!”
‘와... 이게 된다고? 이렇게 받으신다고? 대박 쩔어.. 멋지다 우리 광주 선배님들’
결론부터 말하자면, 늘 그랬듯이! 여자들이 맘 먹으면 안 되는 것이 없구나! 라는 경험을 한번 더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를위한성교육센터의 김항심 선생님과 아시아여성네트워크의 새로운 다크 호스 김진희 선생님까지
정예의 멤버가 완성되고, 프로젝트는 착착 진행이 되어갑니다.
이렇게 2025.2.11.~3.14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과 3.17~3.21 현지 워크숍이 기획되었습니다.
미얀마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의 수호, 평화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오늘 들을것은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