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후기] 2025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3-14
- 조회 수
- 1 회
2025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
시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
안녕하세요.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 포키입니다. 세계여성의 날 기념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된 광주전남여성대회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올해 광주전남여성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우리의 연대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시민들과 여성의날을 축하하고 함께 행진하며 성평등과 민주주의 외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광주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가 연대중인 광주연극계성폭력사건해결대책위원회가 광주전남여성대회에서 자랑스러운 ‘3.8 여성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직 사건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한 2차 가해 속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 부탁드립니다.
민우회 부스에서는 성평등 꽃 피우기, 가족 범위 정하기, 굿즈 나눔 등을 진행했는데요. 특히 트위터를 보고 찾아온 분들이 많았고,
@우리가돈이없지인권이없냐 계정에서 나눔해준 빨갱이 스티커를 찾거나 일부러 성평등 꽃을 피우러 온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무려 5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했다는 사실 ! ! !
여러분 그거 아세요? 메시지를 적지 않고, 여성의날 기념 후원해준 분들도 많았답니다. 3,800, 38,000, 380,000원까지!
✨ 성평등한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 더욱 힘을 얻는 순간! 담당자의 눈물이 38갈래로 흘렀습니다. 진짜로요.
모든 여성들이(비인간동물도) 평등한 사회에서 웃을 수 있는 그 날까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회의 마지막 순간, 가장 앞에서 펄럭이던 깃발-세월호를 기억하는 노란 리본,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보라 깃발, 차별금지법 제정을 외치는, 성평등을 향한 깃발- 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가리켰습니다.
깃발들이 바람에 흔들릴수록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함께 나아갈 힘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행진이 끝나고, 광주비상행동 집회에서 활동가 희동이 여성의날을 주제로 직접 만든 성평등 빵과 함께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이자 광주여성민우회 대표 감자의 대회사 일부를 전해드립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연대하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와 폭력에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위대한 여성이며 민주 시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여성분들, 여성의 날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