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기자회견]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페미니스트 시국선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3-13
- 조회 수
- 47 회
오늘 광화문에서, 그리고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이 곳 518 민주광장에서도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페미니스트 시국선언]이 열렸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촉구 여성기자회견에 참석한 분들 중 두 분의 발언문을 공유합니다.
[오월민주여성회 김종분]
국민의 명령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오늘 우리는 비통하고 결연한 각오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작년 12월3일 밤 윤석열은 영구집권을 꿈꾸는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80년 피의학살 현장이 떠오른 저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국회는 총을 든 군인들에 의해 처참하게 유린당했습니다.
탄핵이 되었어도 내란수괴 윤석열은 법원의 체포영장을 거부하며 법을 짓밟았습니다.
극우 보수세력들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인 법원을 습격하여 국민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여성들은 518민주광장에서 국회앞에서 남태령에서한남동에서 보수들의 폭력을 몰아내고
계엄군들의 총부리를 막아내기위해 연대의 밤을 지샜습니다.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검찰은 꼼수를 부렸습니다. 검찰총장은 즉각항고를 포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방함으로써 내란범들과 한통속임을 만천하에 자백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새로운 정부에서 검찰개혁 해야합니까 하지말아야 합니까?
제7공화국 열어 검찰개혁 이룩하자!!
민생경제는 파탄입니다. 어제, 트럼프는 미국에 유리하게 우리나라 철강수출에 높은 관세를 매겼습니다.
국가는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국민은 불안합니다.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은 법대출신 망나니들에게 짓밟혔습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옵니다. 빛은 어둠을 물리칩니다.
공수부대의 총칼에도 굴하지않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광주시민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윤석열을 끌어내릴 것입니다.
우리는 헌법재판관들을 믿습니다. 문형배 재판관님, 이미선 재판관님, 김형두 재판관님, 정정미 재판관님, 정형식 재판관님, 김복형 재판관님, 정계선 재판관님, 조한창 재판관님, 마은혁 재판관님.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헌재는 검찰의 꼬봉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십시요.
시궁창에 처박힌 대한민국 헌법을 구해주십시요.
우리 여성들은 성평등이 보편적 가치가 되고, 혐오와 차별과 폭력이 없는 사회를 원합니다.
여성들이 시작한 응원봉 혁명이 꽃피는 봄에 완성될 수 있도록 내란이 종식될 수 있도록 연대의 결의를 모아 힘차게 구호를 외치겠습니다.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헌번정신 지켜내자!! 성평등 개헌으로 제7공화국 수립하자!!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감사합니다.
[전남대학교 민주동우회 회장 오미란]
올해 세계여성대회 슬로건은 ‘더 빠르게 행동하라’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지금 당장 행동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윤석열과 내란세력들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고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면서 성평등 민주주의를 부정한 반민주적 반여성적 반평화적 정권입니다.
그들은 극우세력을 동원해 폭동과 소요를 부추기고 유튜브와 인터넷을 통해 여성혐오를 확산시키는 악마들입니다.
또한 국민을 향해 총구를 들이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이자들이 이땅에 존재하는한 평화는 없습니다. 안전도 없습니다. 행복한 미래도 없습니다.
윤석열과 내란세력에 의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지수는 10계단이 하락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이 되었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그러나 탄핵봉이 막아낸 계엄, 남태령을 통한 2030 여성들의 위대한 연대는 다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고 있습니다.
성별 갈등과 혐오는 극우 유튜버들의 발법이 수단이지만, 탄핵봉과 광장은 우리의 미래로 가는 출구입니다.
광장을 통한 상호 존중과 연대는 우리의 힘입니다.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는 성평등 국가입니다. 그들은 행복지수도 높고 국민소득도 높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성격차 지수는 146개국 중 94위입니다. 지금 상태라면 완전한 성평등은 154년이 지나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성평등이 답입니다.
이제 시민 모두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구하기 위해 성평등 사회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80년 5월 민주화 투쟁의 맥박이 살이있는 지금 여기 민주광장은 ‘더 빠르게 행동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탄핵광장에서 새로 배운 노래가 ‘다시 만난 세계’입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 광장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성별을 넘어 모든 시민이 서로 존중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열어가는 ‘다시 만난 세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성평등이 미래다 !
윤석열과 내란세력 끝장내고 성평등 실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