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액션
[액션] 'spc 불매' 피켓팅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9-10
- 조회 수
- 313 회
오늘 광주여성민우회 활동가 수수, 포키, 도비는 사무실 근처 파리바게뜨 매장 앞에서 'spc 불매'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활동가 감자는 다른 곳에서..살짜쿵..!!
왜 파리바게뜨 매장 앞을 찾아갔는지 관심가져주세요!!
파리바게뜨를 아십니까?
파리바게뜨는 SPC라는 거대한 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빵집입니다. 한국에만 무려 3천 5백개의 매장을 가진 거대 프랜차이즈이지요. 하지만 그곳에서 일하는 제빵 노동자들은 쉬는 시간도 없이, 휴일도 없이 빵을 굽고 있습니다.
이런 제빵 노동자들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파리바게뜨 노동조합 임종린 지회장은 무려 53일간의 단식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요구조건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
"아프면 쉴 수 있었으면"
"가족들의 장례식을 지킬 수 있었으면"
"임신한 노동자에게 필요한 쉼과 휴가를"
"다치면 산재처리를 받고 싶다"
"연차휴가, 보건휴가를 쓸 수 있게 해 달라."
이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누려야할 권리입니다. 하지만 SPC는 제빵노동자에게 당연히 주어져야 하는 권리를 보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채, 계속 방치되어 왔습니다. 노동자들의 현실은 변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이미 약속을 이행했다며, 셀프이행선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며 노동조합을 결성한 노동자들을 탄압하였습니다.
'노조원의 승진을 제한하고'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하며'
'관리자에게 노조 탈퇴1인당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SPC는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지속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