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민우회

<후기>

2024년 첫 보자기장, 2018년부터 시작하여 벌써 18번째 장이었습니다. 

장마가 시작하는 날, 광주여성민우회도 첫 출점장수로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보자기장 소개

2018년, 광주 도시농부들이 한달에 한번 광주투종학교를 열고 토종씨앗과 토종농사법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어요. 바로 삶디(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요

함께 공부했던 도시농부들끼리 작은 장을 모의 하였구요. 그렇게 토종씨앗을 잇고 소통과 도시농부가 함께하는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이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첫 출점이라 기대했던 만큰 비가 내려, 한숨을 쉬고 있을때, 최근 비가 내리지 않아 이 비가 단비라는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한숨과 걱정은 사라졌어요.)

저희 민우회 출점 물품, 그린블리스(생태,동물) 양말과 손수건과 아나바다장터로 꾸몄습니다. 

아쉽게도 햇빛이 없는 관계로 <다양한 가족구성권> 실크스크린은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활동가들이 하나하나 모아둔 옷과 소품, 한국여성민우회에서 보내준 다양한 물품들이 모여, 제법 다양한 물품들이 모였습니다.

딱 맞는 주인을 찾아가고, 민우회도 소개하고, 그린블리스 굿즈도 안내하며, 출점장수와 인사도 나누고,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가지고 장을 보는 손님들을 보며 살아움직이는 '삶'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 장은 8월 31일에 열립니다. 보자기장으로 놀러오세요

그리고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가족구성권 실크스크린 체험을 위해서는 면티(무지)와 에코백이 필요합니다. 집에 모셔놓고 있으나 다른 사람이 입어주면 좋을 면티셔츠, 에코백을 광주여성민우회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