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소식지
[2022-12 광주여성민우회 민우통신문] 광주여성민우회 2022년 송년회 풍경!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2-27
- 조회 수
- 512 회
[후기] 올 한해, 잘 ~ 살아낸 우리들의 이야기
광주여성민우회 회원 송년의 날!!
2022년 12월 1일, 조그맣고 아늑한 하얀 카페에 민우회의 역사와 함께해 오신
회원과 활동가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송년회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짜~~잔!!
초록 나무에 꼬마 전등으로 트리를 꾸미고 있는 활동가 희동과 포키, 입장하는 순서대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활동가 원더의 모습.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함께 모이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탓인지 송년회에 오시는 회원분들의 얼굴에도 설렘과 반가움이 가득했습니다.
반짝반짝,
크리스마스마스 전등 장식을 배경으로 찍은 즉석 사진에 내년 소원을 적어서 트리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이번 송년회의 컨셉은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해온 음식과 함께 하는 '포트럭 파티'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 중임에도 함께 하고자 음식을 보낸 활동가 아무의 따스한 마음부터 하나 하나 음식들마다 깃든 정성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는데요.
이 날 단연 돋보였던 풍경은 집에서 가져온 붕어빵 기계로 즉석에서 만들어낸 붕어빵이었지요^^
함께 준비해 온 음식들을 나눠먹고 또 집에서 안 쓰는 물건들을 나누고자 준비한 '아나바다 장터'는 회원들이 양손 가득 가져온 물건들로 가득 찼답니다. 맘에 드는 물건을 미리 찜하고자 물건마다 이름이 적힌 포스트잇을 붙이느라 장터는 이미 북적 북적!
옷, 책, 모자, 스카프, 선글라스, 생활용품, 족욕기 등 물건들도 얼마나 다양했던지요. 풍성히 준비되어 장터를 둘러보는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나누고~ 담소도 나누고~
송년회의 꽃 ‘아나바다 장터’
‘이 보다 더 재미있을 순 없다!!’
물건을 내놓자 마자, ‘완판’ ‘완판’ 행진을 하는
인기 쇼핑 마케터 몽실 대표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장터 후에는 희동 활동가의 진행으로 내년 자신의 소원을 공유하고 아껴둔 물건도
나누며, 서로 더 많이 챙겨주고 격려와 위로를 해 주는 흐뭇한 자리였습니다.
내년 우리의 소원은 ♡
‘지금처럼만 살고 싶어요’
‘외손주를 보게 해 주세요’
‘내년엔 더 활기찬 일상이 됐으면 합니다’
‘주5일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하고 있는데요. 내년엔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어요’
2022년 송년회를 마무리하며, 소감 한마디♡
동루) 아나바다와 음식 준비가 깔끔했어요
무도) 오늘 모임에 오면 임민영 회원님을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쉬웠어요
원더) 정쌤과 여울이 역대 행사 중에 최고 재미있었다고(민우회는 무슨 행사만 하면 공부하듯 ppt보고 해야했는데 이번엔 뭐 쓰라고 안해서^^)
몽실) 풍요롭고 나눔의 기쁨이 있고 반가운 얼굴들 함께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하신 활동가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