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목정원 작가 초청 북토크 [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목정원 작가 초청 북토크[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2025년 11월 1일(토) 오후 7시, 소년의서"그렇게 그들은 살아냈다.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으며, 짐짓 연기하며, 말하자면 희망을 버리지 않으며, 나는 절망하기 좋은 시대에 델보를 다시 읽는다. 단지 환멸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 그들의 고통을 따라 걷는 일은 왜인지 나는 강하게 하므로." 목정원, 작가/공연비평가 <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추천의 글 중[책소개]<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반나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 수감되었던 프랑스 극작가 샤를로트 델보의 회고록이다. 그 지옥의 경험, 그리고 함께한 여성 레지스탕스들의 그 이후 삶이 실험적인 형식으로 서술되었다. 델보가 탄 아우슈비츠행 수송 열차에는 총 230명의 프랑스 여성이 있었는데, 전쟁이 끝나고 살아 돌아온 사람은 그중 49명이었다. 그는 1945년에 귀환한 후, 25년의 시간을 두고 자신의 기억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아우르는 총 세 권의 ‘아우슈비츠와 그 이후’ 연작을 썼다. 여성들의 집단 기억으로 아우슈비츠의 진상을 드러낸 이 회고록은 평생 실존과 지식, 언어의 문제에 천착한 델보의 작품 세계를 떠받치는 기단이 되었다. 국가 권력과 남성의 목소리로 쓰인 대문자 역사 속에 여성들의 자리를 마련해 냈다는 평을 받았으며 그 철학적‧정치적 가치는 시대를 넘어 꾸준히 재해석되고 있다. 한국어판에서는 본래 나뉘어 있었던 세 권의 책을 합본했으며 1부 제목인 ‘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를 전체 책 제목으로 삼았다.[초대손님 소개] 목정원 (작가, 공연비평가)서울대 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렌느2대학에서 공연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대학에서 공연예술이론 및 예술학일반을 가르치며, 변호하고 싶은 아름다움을 만났을 때 비평을 쓴다. 산문집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아침달), 『어느 미래에 당신이 없을 것이라고』(아침달) 등이 있다.[사회 소개] 박우진 편집자(가망서사 대표)대학원에서 영상 이론과 예술 사회학을 전공했다. <스크린>, <한국일보> 등의 매체에서 영화·미술 기자로 활동했다. ‘이어주는, 데려가는, 건너가는 이야기들’이라는 뜻의 가망서사를 설립하여 『사로잡는 얼굴들』, 『농담, 응시, 어수선한 연결』, 『듣지 않는 자들의 공화국』, 『보이저』 등을 펴냈다.[행사개요]행사명: 목정원 작가 초청 <우리 중 그 누구도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북토크일시 : 2025년 11월 1일(토) 오후 7시장소: 소년의서(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46번길 8, 1층/광주극장 옆 영화가흐르는골목)참가신청 :https://forms.gle/5ZTv9Kh3yYGdm22k9(*우리 모두에게 안전한 토론과 이야기 자리 마련을 위하여 반드시 사전신청해주세요.)참가비 : 5,000원(*행사 당일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해드립니다.)입금처 : 우리은행 1005-803-277128 ㅇㅇㅈ(소년의서)문의 : 소년의서 (인스타그램 @girlsbookshop / 전화 : 0507-1359-2625)*이 행사는 광주광역시, (재)광주문화재단의 <2025 지역서점활성화지원사업-책으로(路)> 사업으로 지원 받아 진행합니다.#우리중그누구도돌아오지못할것이다 #샤를토르델보 #가망서사 #목정원 #소년의서 #책으로